CSR과 CSV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CSV를 실시하는 기업사례와 본인이 생각하는 CSV의 방향성을 제시하시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들이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의식인 CSR과 공유가치창출이라는 것을 도입하려는 CSV 기업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할 수 있다. 일전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사회적인 성장을 목표로 이와 관련된 일들을 주로 진행하여왔지만, 산업화가 진행된 요즘에는 이러한 것들이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성장에만 치중했던 시대보다는 우리 모두의 역할을 해야 하는 의식들이 점차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의 경우에는 기업차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CSR과 CSV 의 차이점 설명 및 이를 실시하는 사례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CSR 과 CSV의 정의부터 먼저 언급하고 가도록 하겠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보웬의 정의이다.

보웬의 경우에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우리사회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어지는 행동들을 당연히 따라야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게다가 이러한 의사결정의 행동에 있어서 원칙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의무를 정의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후에는 많은 학자들이 기업들에 대해 사회적인 책임 뿐만이 아니라 경제나 기술 및 법적인 의무가 함유되어진 개념으로 점차 세밀하게 정의를 진행해왔으며, 캐롤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업들의 사회적인 의무를 경제적이나 법적 및 윤리적인 책임활동으로 구분해 제시하였다고 할 수 있다.

 

CSV란 말은 공유가치경영 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기업들이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들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협력이나 국가, 업체 등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관계자들에 대한 이익들을 생각하는 경영을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의 경우에는 포터교수와 크래머가 주장한 것으로 최근들어 사회에서 많이 이야기 되어지고 기업들의 가치와 사회가 공유하는 공유가치 개념 아래에 새로운 목표설정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전통적 가치인 경제적인 것에만 매몰되지 않고 사회적인 가치를 환산하여 고려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것들은 사회발전뿐 아니라 경제적인 이익도 같이 진행될 수 있다라는 점을 전체로 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들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여 소극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형태인가 라는 것 또는 기업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가 이 두가지로 나뉠 수 있다.

 

그렇다면 CSV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어디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삼성이라 할 수 있겠다. 삼성의 UHD TV가 후원하는 멸종위기 동물 전시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마운틴 고릴라나 오셀롯 등 지구에 얼마 남지 않은 멸종위기동물들의 전시회는 UHD화질의 TV로 재현한 전시회로서 이 전시회의 경우에는 실사와 같은 화질로 재현해 많은 영상들을 틀어주며, 화면을 통해서 직접 멸종위기동물들을 만져보고 그에 대한 가치들을 사회적인 가치와 공유할 수 있었다라는 성공적인 사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또한 CJ제일제당에서 시행한 즐거운동행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지역마다 유명 식품업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성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 이미 업계 1위로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가교역할로서 이들을 발전에 기여하고 동료적인 동반성장을 통해 공유가치창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기업들은 CSV라는 새로운 개념을 대기업 위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험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하나의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사회가 어렵다고 하여 경제적인 창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경영마인드를 사회의 가치와 함께 결부시킨다는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공유가치의 창출은 기업들이 가진 핵심적인 역량을 통해 사회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적인 가치뿐만이 아닌 경제적인 가치도 창출시킬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의 경제상황에서는 공유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은 기업에게 있어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을 제대로 공부하고 알지 못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으며, 비록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와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유가치의 창출에 대한 올바른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