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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이전의 의사소통에 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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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일반적으로 12개월이 되야 첫 낱말을 배우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이 시기를 이후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요구하거나 선택함으로써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배우기 전에 영유아들의 의사소통은 무엇으로 이루어질까? 아이들은 신생아 일 때에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이러한 것을 언어 이전의 의사소통이라고 할 수 있는 소리나 몸짓을 통해서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생아들에 언어 이전의 의사소통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영아들은 처음에 태어나서 특정한 말소리에 대해 집중을 하게 된다. 갓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소리 중에서 사람의 말소리들에 특히 집중을 하게 되며 악기의 음악보다도 사람의 말이 들리는 보컬이 있는 음악을 선호하게 된다. 영아들은 생후 2일이 지나면 엄마의 목소리를 구별하게 되며 4~5일에는 서로 다른 언어들에 대해 스스로 구분할 수 있게 되어진다. 생후 5개월 이후에는 어떠한 특정 단어들에 대해 반응이 이루어지며 특히 유아들이 반응을 처음으로 보이는 단어는 자기 이름으로 그만큼 많은 듣기를 통해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는 인식을 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6~11개월 이후에는 몇 개의 단어들과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영아들의 경우에는 출생 후에 스스로 소리를 내뱉게 되는데 6가지의 능동적인 소리들을 산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는 울음이다. 이는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들을 움직여서 의사소통하는 수단으로서의 울음을 사용한다. 영아들은 처음에 미분화 되어져 있는 울음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분화된 울음으로 발달하는데 일반적인 울음, 배가 고플 때, 화가 났을 때나 아플 때 등과 같이 다양한 울음이 나타난다. 이 때 영아들이 긴 시간 동안 울 때에 아이들의 욕구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울음의 경우에는 영아들의 욕구들을 알리는 것 말고도 발음기관 전체를 움직여서 발달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를 돌보는 사람의 경우에는 울음의 패턴을 익혀야 한다.
두 번째로는 쿠잉이다. 쿠잉은 생후 2개월에 발생하는데 이전에 비해서 울음이 아닌 발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예를 들면 ‘깔깔’ 거리거나 ‘꾸룩꾸륵’, ‘꽥꽥’ 하는 쿠잉이 대표적이며 이는 기분이 좋을 때 나타나는 해피사운드이다. 
세 번째로는 옹알이이다. 옹알이는 생후 3~12개월까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입놀림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에 영아들은 청각 반응에 민감해지기 시작하면서 자기의 소리에 대해서 만족을 느껴 이러한 소리를 자주 내며 ‘ㅁ’의 순음을 제일 먼저 옹알이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엄마, 맘마, 마마 등과 같은 말이 있으며 발달이 될수록 아빠, 빠빠, 파파 등과 같은 말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옹알이의 경우에는 환경론과 유전론으로 보는 입장이 있으며 환경론의 경우에는 음소의 축소현상은 옹알이를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며 유전론의 경우에는 발음을 담당하는 뇌와 성대가 성숙해지는 결과로 보는 것으로 옹알이는 유전과 환경의 발달로 인해 발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자기소리 모방이다. 영아들은 생후 7개월이 되면 혀와 입술이 발달되기 시작하는데 영아들이 들은 다양한 소리들을 모방하면서 반복하게 되고 나중에는 자기가 내는 소리에 만족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때에 영아들은 자음과 모음이 분화되며 자기가 낼 수 있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여러 소리들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다섯 번째로는 타인소리 모방이다. 타인소리 모방의 경우에는 생후 9개월쯤 나타나며 어른들의 말소리를 의식적으로 모방한다. 이 때에는 말소리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는 행동이나 동작들을 모방하기 시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표현적인 무의미한 소리이다. 영아 생후 1년쯤에는 일련의 발음을 이용하여 일시 중단, 음조의 변화, 리듬을 가진 문장들처럼 들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실제 단어는 아니지만 모국어에 있는 무의미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렇듯 신생아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의사소통을 언어가 아닌 소리로 이야기하며 이러한 소리를 발달시키고 촉진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영아들의 언어 이전의 의사소통인 몸짓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몸짓은 영아들의 의사소통의 대부분을 의존하는데 생후 10개월을 전후로 하여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짓은 흔히 베이비 사인이라고 불리며 영아들이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동작과 행동을 상징화 하여 나타내는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몸짓에는 지시적 몸짓, 표상적 몸짓이 있다. 그럼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지시적 몸짓은 어떠한 맥락에 따라 의미가 결정되는 것으로 대표적인 예로는 다가가기, 주기, 보여주기, 지적하기 등이 있다. 어떠한 요청이나 요구를 하기 위해 영아들은 손가락을 피거나 오므리면서 다가가는 행동을 취하며 사물을 집거나 만질 때에 성인의 눈과 사물을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주기의 경우에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어떠한 사물들을 주는 행동이며 보여주기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 그 사람의 시선 안에 사물을 들고 있는 행동을 이야기 한다. 
표상적 몸짓의 경우에는 영아들이 사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를 보고 손을 펄럭펄럭 거리거나 티비를 보고 네모를 표현하는 등과 같은 표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나타낼 때에는 첫 단어를 말할 때 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유아들의 몸짓의 발달은 지시적인 몸짓을 사용하고 이후 12개월 이후부터는 서로간의 쌍방적인 신호가 나타나는데 모든 영유아들은 자기 스스로 몸짓과 말 그리고 몸짓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어린 영아들의 경우에는 양육자들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의 몸짓에 의존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산출과 몸짓을 통해서 음성언어의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아들에 따라 몸짓을 주로 사용하는 또는 산출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행동들의 경우에는 지능지수와의 연관성이 있어 양육자나 보육자는 이를 발달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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