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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 가지를 선택하여 기술하고, 청소년들이 이러한 특징들을 잘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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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아동기를 거쳐 직접 경험하거나 주변 환경이 청소년들의 발달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이 시기는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그들이 겪는 모든 것들이 장래나 직업 등과 같이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 글에서는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특징 중에 인지발달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청소년 전기에 있어서 청소년들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날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고방식과 인지적인 능력들이 그 전에 비해 확대되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아동기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고를 더 넓히고 기술을 발달시키기 시작한다. ,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에 대해 미래를 생각해보거나 예측하면서 과거에 자신이 믿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거나 새로운 신념들을 탐색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피아제는 형식적 조작사고라고 하였으며 전 단계인 구체적 조작기에서 어려워했었던 추상적인 관념에 대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시기라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청소년들의 사고는 아동기보다 좀 더 유연해지고 상대적일 수 있다라는 것으로 시작해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어떤 사람은 괜찮은 면도 있지만 안좋은 면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아가서 이게 일관성이 있는지 아닌지 또는 내 생각이 옳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형식적 조작기에서는 구체적 조작기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사고가 형성되어지게 되고 나아가 가치, 이념, 종교 등과 같은 것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가능케 되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하는 것이 청소년 시기에 있어서 인지 능력의 발달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면모라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아동기를 지나와 청소년기에 이를 때면 인지 발달 수준에 있어서 형식적인 조작기에 오게 되지만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적절한 교육이나 자극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게 부족하다면 구체적 조작기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전기를 지나 후기에 다다를 때에는 그 전에 비해서 다른 차원으로 세상을 생각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모든 청소년들이 각자 주체적이면서 서로 다르지만 이 시기에 일반적인 청소년들은 이러한 면모를 더 발휘하게 되면서 누구보다도 특별한 존재이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또는 친구와의 우정 등과 같이 다양한 행사나 활동 등에 참여하고 속으로 이를 원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의 독립성의 경우에는 밖으로 표출하려고 하며 이에 많은 집착을 내리기도 한다라는 점이다. 이렇게 밖으로 들어낸 독립성의 경우에는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택하고 이를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독립성은 청소년들이 추구하는 가치 중에 하나이고 그 안에서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려 하는 것인데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변화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나 여기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자신이 미래에 대해 또는 어떠한 직업을 갖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에 관심을 보이거나 직업에 따른 요건이나 자격 등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한다라는 점이 청소년기에 인지발달의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인지적인 측면에서 청소년기에는 자아중심성이 형성되는데 사회인지라는 것은 사람들과 관련하여 대상에 대해 판단하고 사고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인 행동에 있어서 표면적인 특성은 사회 조직 내 행동을 결정하는 내재적 과정이며 또한 특유의 사회인지적인 특성 중에 하나가 바로 자아중심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적 우화와 상상속의 청중으로 설명이 되어지며 개인적 우화는 자신의 존재가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이므로 다른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형태로 위에서 언급되었으며 상상속의 청중의 경우에는 청소년기에 과장되어진 자기의식으로 인해서 자신과 타인과의 관심과 대상이 자기에게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상상속의 청중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며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거나 작은 실수같은 것에 번민하고 자신의 위신을 깎아내린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심한 분노를 보이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인지발달을 제대로 이루게 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를 설계하고 자신이 살아야할 발달과업들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에릭슨은 이러한 청소년들을 보고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미래에 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등과 같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함으로서 자아정체감을 형성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청소년기에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청소년 스스로가 나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가 파악하기 힘들 경우가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친구들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아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에 모습이 일치하는지 또는 일치 하지 않는다면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나의 설문지를 만들어주고 청소년들에게 1. 내가 생각하는 나 2. 친구들이 생각하는 나. 3. 가족들이 생각하는 나 에 대해서 서술을 요청하고 4. 내가 장래에 갖고 싶은 희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를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5. 내 인생 영화를 만들어보면서 어떤 미래에 영화가 될지 한번 생각해보는 간단하지만 쉬운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자료를 제공해줌으로서 청소년들에게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두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잘 시행한다면 청소년들도 하나의 시발점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청소년의 특징 중 인지발달의 특징과 그에 대한 인지발달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여 생각해본 문제들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청소년들의 인지발달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들도 있을 것으로 주변 청소년 문화의 집이나 청소년 센터 등과 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지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 이를 도움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청소년들의 특징을 충분히 알고만 있다면 청소년들의 방황이나 우울감, 정서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도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더 많은 그리고 지속적인 공부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오치선 외(2001), 공저 청소년지도방법론, 학지사

김동일 외(2002), 청소년 발달문제와 상담, 한국청소년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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