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족의 4가지 가족 가치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변화된 가치관의 원인과 사례를 각각 분석하고 제시한 후, 바람직한 가족 가치관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현대가족의 4가지 가족 가치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변화된 가치관의 원인과 사례를 각각 분석하고 제시한 후, 바람직한 가족 가치관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유교사회의 토대를 둔 가족은 기본으로 하는 가치관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거나 가부장제 그리고 가족 중심적인 가치를 기본으로 하여 수직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결혼이라는 것도 결혼을 하는 당사자의 의견이 중요시 되는 것이 아닌 부모나 집안과의 만남이라는 것을 강조해 어른들에 의해 결정이 되었다. 특히, 가부장제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사회를 대표하는 것으로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관리하거나 책임을 지는 등 집안에 제일 큰 남자를 일컫는 말로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노부모는 효 사상에 입각해 당연히 내가 모셔야 하는 당연지사의 일로 생각하였지만 남자의 경우로 한정되어진 반면 여자의 경우에는 출가외인이라 하여 결혼 후에는 시댁에 일을 신경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이러한 가치관들은 현대에 이르르면서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였는데 가족에 대해 기본적인 가치관에 대해서는 평등과 자율을 강조하는 가치관이 널리 퍼지고 있다. 현대사회의 개인주의성이 가족안에서도 실현이 되어 수직적인 관계를 벗어나 민주적 의사를 결정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 현대사회에 있어 가장 큰 변화가 이러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결혼에 대한 생각이 가족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결혼이라는 것은 혼기가 차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전통사회와는 달리 현대사회에서는 나의 성장이라는 측면이 더 중요하게 되는 만큼 결혼을 함으로서 얻게 되는 것, 포기하게 되는 것 등을 고려해 결혼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집안끼리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민주적 의사결정이라는 상호협의가 가부장제에 가장이 모든 걸 책임지고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 빗대었을 때 모든 역할은 자기에 맞게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노부모에 대한 부양은 자기 분수에 맞게 또는 부모들이 자식과 사는 것이 부담스러워 따로 생활을 하거나 요양원과 같은 시설에 위탁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게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가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부부관계, 자녀, 노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원인은 무엇이며 사례는 무엇이 될지 알아보도록 하자.<연령별 결혼에 대한 인식> ::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13 한국인의 의식과 가치관 조사 보고서

 

가족가치관의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현대사회의 문제는 바로 결혼이라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혼인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이였다고 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부정적인 통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점점 늘어나는 이혼율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결혼은 위에서 언급한 당연지사의 일이 아닌 내가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과 더불어 내집장만이라는 목표보다는 지금 내가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을 추구하면서 초혼의 연령도 상승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초혼의 연령이 상승한 이유는 가족에서의 불화나 부모의 경험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며 부부관계에 대한 불안정도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자녀에 대한 가치관은 이전 사회에서는 딸보다는 아들에 대한 가계가 계승이 된다는 점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아들을 낳기 위해 애를 썻으며 아들을 낳지 못할 경우에는 그 부담은 오로지 여성의 몫으로만 남아왔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남녀 구분 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것, 즉 자녀들이 선택한 직업을 가지고 자기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이 증대되어가고 있다. 부모가 되는 것은 하나의 선택의 문제가 되는 것이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기실현이 강화됨에 따라 자녀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낮은 출산율은 부모의 직업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양육시에 드는 경제적인 부담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출산율의 하락은 고령화 사회를 부추기는 요인 중에 하나이며 후에 노부모부양에서 다시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가족에 대한 부양관이 점차 변화되고 있는데 고대사회에서는 강력한 모권사회였다가 유교의 유입과 함께 가부장제 사회에 이르렀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있어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진 대다가 효의 가치가 줄어듬에 따라 여성의 권한이 확대되고 가족 부양에 관련해 권리주장이 커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출산율이나 양육기능은 조금씩 약화되어져 가고 가족의 생산 기능보다는 소비적인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부모 봉양에 대한 가치관 변화> ::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13 한국인의 의식과 가치관 조사보고서

 

전체적인 틀에서 보자면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함께 자녀에 대한 가치관도 변화되어져 갔으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 노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도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노부모 부양에 대한 가치관은 유교사상의 효를 근거로 하여 부모는 마땅히 모셔야 할 존재라고 여겨졌던 일전사회와는 달리 노부모들의 재취업이나 사회구조의 변화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물질만능주의나 출세주의에 빠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출세하는 것이 효도하는 것이며 부모를 봉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았다가 내 출세, 사회적인 나의 지위 등을 이유로 부모 봉양에 대한 문제는 내가 직접 모시지 않아도 요양원이나 실버타운 등과 같은 곳에 의지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예전에 사회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가족가치관은 좋은 점으로 변화된 것도 있으면 조금은 안 좋은 면이 부각되는 경우도 많다. 좋은 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한 개인이 모든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가부장제적인 모습이 가족은 나 혼자만이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 개개인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이렇게 개인적인 측면이 강조됨에 따라 내가 아니라도 다른 형제, 자매들이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 또는 돈을 줬으니 알아서 살아가라라는 식의 문제점들 또한 노부모에 대한 부양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점들을 서구의 개인주의가 조금은 달리 변형되어 들어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 서구의 개인주의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반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책임지고 행동하는 것이 개인주의라 할 수 있게싿. 하지만 우리나라의 개인주의 경향은 이기주의적인 특성이 더욱 강조되어 들어와 이를 퇴색시키거나 세대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서구의 개인주의 즉,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사회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가정에서도 이러한 교육을 학교에 떠넘기는 것이 아닌 가족 내에서도 이를 책임지게 만드는 예절교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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