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지도를 위해 영유아들에게 먼저 제공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언어지도를 하는데에 있어서 영유아들에게 언어학습이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언어학습이라는 것은 말하고 듣고, 읽고 쓰기의 영역으로 되어져 있으며 현재까지 이러한 것들은 각 영역별로 학습이 되어지고 지도되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말하는 것과 듣는 것은 음성언어에 속하며 읽기와 쓰기는 문자언어에 속하므로 이를 총체적으로 학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교실의 물리적인 환경을 변화시켜 주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물리적 환경의 경우에는 영유아들의 흥미영역을 나누어 편안하고 아늑하게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특히 영유아들의 경우에는 도서라는 것을 통해서 언어를 가장 많이 접하게 되며 자연적인 조명에 위치시켜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영유아들의 쓰기영역에 있어서는 교실 전체가 쓰기 영역에 포함되므로 화이트보드나 칠판 등을 적당히 마련하여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또한 언어지도를 하기 전에 교사들은 영유아들의 언어발달이 교실 전 영역 그리고 하루 일과에서 나타나므로 교사의 언어형태를 교정해야 할 것이며 통합적인 언어형태를 가지고 영유아들의 의견이나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격려하거나 권유하는 등의 언어를 사용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교사들은 영유아에게 있어 효과적인 질문자 이므로 영유아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언제 그랬는지 예/아니오가 아닌 개방적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교사 스스로가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행동할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