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의 소통의 장이자 자신의 생각을 과감없이 표현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말이였으며 약 20~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2010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80프로가 넘으며 이용률 또한 이와 비슷한 수치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터넷이 개인의 자유를 과연 증가시켰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자유를 증가시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유”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난 자유로워~’, ‘자유를 찾아 떠나자~’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소소히 쓰이고도 많은 사람들이 입에 달고 있는 말이 바로 “자유”이다. 자유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상태를 이야기 하며 이러한 자유라는 것은 현대에 있어서 “책임”이라는 것이 항시 뒤따라 나오므로 자유를 누리려고 할 때 그 책임도 져야 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라는 말은 추상적인 단어이므로 다양한 개념들이 이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사회평등적인 자유의 개념, 법률이나 정치적인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 다양한 자유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자유 중 인터넷에서의 개인의 자유는 어떠한 것일까?
인터넷의 고유한 특성인 점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익명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익명성이라는 것은 나를 들어내지 않고도 무엇이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안에서 사상의 자유, 말할 수 있는 자유, 언론의 자유, 예술의 자유 등 다양한 자유들이 이 익명성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고 널리 전파해왔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가장 중요한 생각의 자유에는 사회공동체 내에서 그것을 행동이나 말로 표현하고 표출 될 수 있어야 하며 그 안에서 전체적으로 모두 아우를 때 이것을 표현의 자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러한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규제와 자유의 억압 등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자유를 누려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표현의 자유는 표현에 대한 가치판단을 함에 되게 되면서 사람마다 다르게 내릴 수 있지만 논란이 있는 말이나 행동으로 표출될 때에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무제한으로 허용되는 절대적 권력이 아닌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은 이 글에서 제외하고 이러한 논란이 되는 표현의 자유도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나 글,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의 영역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익명성이라는 큰 틀안에서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거나 불안을 조장, 타인을 비방 및 조롱하는 표현들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실제 생활에서 뒷담화를 조용히 하듯이 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이라는 바다와 같은 큰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저러한 면들이 싫고 저런 행동하는 것을 봐서 별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 그 사람과 만났을 때 직접적으론 이야기 하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인터넷의 경우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남을 이야기 하고 소통할 수 있기에 인터넷에는 많은 자유가 누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논란이 되는 이유 그리고 이슈화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자유들이 책임을 갖으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인터넷 시대에 있어서 우리는 5가지 자유를 이야기할 수 있으며 위에서 간략하게 언급한 것과 같이 언론의 자유는 이메일이나 블로그, SNS 등을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창의적인 사고로 사람들간의 새로운 교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예배를 하거나 종교에 대한 가르침들을 설파하는 신앙의 자유를 얻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의 지식을 확장시키고 확충 시키면서 새로운 시장들을 발굴하고 그러한 경제적 기회들도 늘어날 수 있는 궁핍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흘러감에 따라 이를 막는 자들이 개인의 자유를 위협하기도 하지만, 멀리있거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협력과 소통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러한 자유들은 여론을 형성하거나 의사표명을 통해 국가권력을 감시하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자유들이 그 안에서 공존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자유에 대해 얻은 것들과 함께 그 예를 들어 설명해보았다. 인터넷은 그 전 시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하나의 매체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고 토론의 장을 열기도 하며 그들의 생각을 동조하거나 비판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안에서 많은 사람들은 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표현할 수 있는 자유와 비판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민들이 최근들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자유에 대해 뒤따라오는 책임에 대한 것들도 문제가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내 자유를 얻고자 할 때 그만한 책임 또한 짊어지고 표현해야 한다라는 점들을 인식하여야 하며 이러한 자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 전과는 다르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이야기 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사회에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