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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은 총 82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사회가 빠르게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에 대한 본인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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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일전과는 다르게 한민족이라는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것을 지나와 여러 민족, 여러 인종들이 함께 어울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를 겪고 있다. 하지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사회는 다문화가정 내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은 16만가구에 달하고 있고 그 자녀수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다문화사회안에 들어와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들과 적응하는 방법을 점차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안에서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더불어 그 해결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1. 다문화가족의 형성

다문화가정은 주로 동남아시아의 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결혼을 하는 형태로 형성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나라의 남성들은 신붓감을 찾지 못한 농촌의 남성들이 대부분이였으며 초기형태이므로 현재에는 도시에서도 많은 다문화가정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1) 매매혼

다문화가정은 대부분 국제결혼으로 이루어진다. 국제결혼이라는 명목이지만 이것은 외국에서 신붓감을 들여오는 형태이면서 이는 댓가를 지불하고 오기 때문에 일종의 매매혼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국제결혼업체들이 중매를 나서고 이 안에서 매매혼을 하게 됨에 따라 여성의 인권은 무시당하며 오로지 돈이라는 것만을 강조하고 사진만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정의 형성이 서로의 사랑이 아닌 이라는 매개체로 이루어져 신부를 하나의 재산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언어와 문화의 차이

우리나라는 역사시간에 익숙할 정도로 전통적인 관슴으로 단일민족, 한민족을 강조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젊은 세대층에서는 많이 변화되어져 왔지만 이미 그 전에 교육을 받고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에 삶을 살아오신 분들에게 있어서 낯선 이방인이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그 중에 국제결혼을 하여 다문화가정이 된 지금 많은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언어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가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되며 언어와 문화라는 것은 서로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고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매개체 이므로 서로의 문화나 언어를 알지 못할 경우에는 부부가 또는 자녀와의 소통이 끊어지고 단절되면서 소외되기 마련인 것이다. 특히나 매매혼으로 다문화가정을 이룬 사람들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문화 또한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마찰과 갈등이 심각하게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다.

 

3) 다문화가정 2세의 차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것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겉으로는 안그런척 하지만 속으로는 나는 쟤와는 달라 쟤는 나와 달라 라는 생각을 갖는데 이는 외적요소인 얼굴의 생김새나 발음 등과 같이 나와 다른 부분을 맨 처음으로 인식하여 친구들 사이에서 배척되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라는 점이다. 대부분 다문화가정일 경우에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이들이 소외된다는 것을 알아 많은 학교에서는 다문화멘토와 같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놀아주고 공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한다. 물론 나도 대학교에 다닐 때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멘토링시스템을 통해 함께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하였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말을 잘 못해서 친구들과 말하는게 꺼려지고 생김새 또한 달라 많은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사실을 이때 처음 듣게 되었다. 이때에는 담임선생님과의 긴밀하게 나와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전해드렸으며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최대한으로 도와주려고 노력하였다.

 

4) 경제활동의 어려움

많은 다문화가정의 경우에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결혼 후에는 자녀들을 갖게 됨에 따라 그 어려움이 커지게 되며 이주여성, 이주남성들의 경우에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일자리를 갖기 못하는 차별을 겪는 것은 다반사라고 한다. 또한 이렇게 취업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사람들과 받는 임금의 차별도 있고 맞벌이로 인해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이나 체험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불가능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있다.

 

 

2. 해결방안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국가가 나서야 한다라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나는 멘토링이라는 것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우리나라아이들과는 전혀 다르지 않다라는 점을 처음 배웠으며 이러한 것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줄 필요가 있고 이를 인식개선시켜야 한다라는 점이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며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 또한 재고해봐야 한다라는 점이다. 국가는 이러한 것을 염두해두었을 때 외국인들을 위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마련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해주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해주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식의 개선도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인식은 개개인이 나서서 변화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인식개선을 위한 단체와 나와 생각이 같다면 이에 인식개선 운동에도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다문화가정들을 위한 제도가 차츰 발전되어지고 있는데 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양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된 2019.09.26. 광명시에서 열린 다누리 마켓-필리핀 DAY였는데 이는 필리핀에서 온 여성들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하기 위해 고향의 음식들을 소개해주고 그들의 문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으로 4월에는 베트남, 6월에는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를 소개해주면서 이를 즐기고 함께 노는 것이였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차별하지 말고 받아주자 라는 캐치프레이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들을 함께 알고 우리의 문화도 알려주면서 함께 다가가는 활동을 널리 알려준다면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다양한 문화센터에서 이주여성, 이주남성들을 위한 한글교육을 통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는 것이였다. 뿐만 아니라 이주여성, 남성들도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의 날을 통해 그들의 언어들을 알려주고 문화를 소개해주는 것들도 TV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가 함께 소통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이자 희망이라 생각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와서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그들의 문제점들과 이들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에 관해서 이를 생각해보고 문제점을 개선해 볼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나에게 있어 다문화가정이란 남들과 똑같은 가정이며 다만 피부색, 얼굴, 언어 들만 다를 뿐 똑같은 사람이며 그들도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들도 이러한 것들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높으며 아직도 소외받고 있거나 차별받고 있는 그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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