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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해보고, 그 중 어떤 방법이 영유아의 발달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발달을 설명할 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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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과정은 다양한 단계로 나눠지지만 일반적으로 보육하는데에 있어 목적과 목표, 실질적인 보육의 내용 그리고 어떻게 구체화 시킬 것인가 하는 실행방법 그리고 마지막은 평가를 함으로서 보육과정을 진단하고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평가단계에 있어서는 앞에 실행한 것들에 대해서 잘 실행이 되었는지 그리고 다음에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봄으로서 보육과정에 대한 평가 및 영유아들을 평가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보육과정에서 영유아들을 성장과 발달 그리고 이를 평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영유아들을 평가할 때에는 영유아들의 발달 특성 및 정도에 따른 평가를 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변화를 발견하였을 때 영유아의 성향이나 흥미 등을 교사가 인식하여 영유아에게 알맞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유아 평가는 교사들이 영유아들의 개개인의 특성들을 알게 해줄 뿐만 아니라 보육과정을 수정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며 이러한 평가를 하는 방법들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관찰법이다. 관찰은 영유아들을 바라볼 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영유아들을 관찰함에 따라 영유아들이 어떤 것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가장 자연스런 상황에서 영유아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영유아들은 상황이 설정된 것과 같이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지 않을 뿐더러 자연스런 상황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보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에 교사들은 영유아들을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거나 편견이 개입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영유아와의 일화를 기록하거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거나 시간을 표집하는 방법 등 다양한 관찰방법을 행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면접법이다. 면접법은 영유아들과의 직접적인 상호관계를 통하여 그 자료를 수집하는데 읽기, 쓰기가 어려운 영유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영유아들의 경우에는 자기가 생각하거나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글로 쓰는 것이 어려우며 면접을 통해 교사나 부모 그리고 또래들에게 사회적인 지지의 정도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영유아와의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 번째로는 검사법이다. 검사법은 영유아들의 성취도를 표준화하여 검사하는 것인데 이 안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목적이나 내용 그리고 대상이나 절차 및 채점과 결과해석 등이 표준화가 되어져 있으므로 영유아를 바라볼 때 객관적인 자료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검사법의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 Denver Developmental Activities - Denver II Prescreening Developmental Questionnaire (PDQ-II) 로 6세 이하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사회성이나 언어, 소근육과 대근육의 발달 상태, 자조기술 등 영유아의 발달 정도를 파악한다. 

 


마지막으로는 포트폴리오 평가가 있는데 이는 영유아들의 수업 중의 활동한 자료나 일상생활을 보면서 자료를 측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영유아들의 작품이나 쓰기 등과 같은 자료의 경우에는 영유아의 발달상태를 파악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자체로는 평가도구라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 평가방법은 장기간 영유아들이 하는 활동과정과 그 결과를 통해 자료들을 수집해야하며 체계적인 자료 수집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포트폴리오 평가의 경우에는 장기간 자료를 수집해야 하며 영유아들의 일관된 포트폴리오 평가에 참여를 유도하는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4가지 방법 중에 영유아들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관찰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사는 영유아들과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게 되고 그 모습들을 관찰하게 된다. 이러한 관찰을 토대로 부모와 상담을 하기도 하며 영유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해진다. 위에서 언급한 것중에 관찰법 안에 일화기록법의 경우에는 영유아들의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기술을 함으로서 구체적인 행동사례나 대화를 통해서 개별 영유아들의 특성을 알아가는데 용이하게 되며 교사 또한 영유아들의 언행을 보면서 어떻게 반응을 하였는지 크로스체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영유아들을 바라볼 때 가장 객관적으로 그리고 사실 그대로를 기록해야만 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대해서 즉시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시간표집법 안에서는 영유아들이 자주 하는 행동들의 빈도를 체크해보고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되며 이는 아동연구에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영유아들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사건표집법을 통해 영유아들의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도 있는데 이는 관찰자인 교사가 상황을 분석할 때 가까이서 지켜보아야 한다는 유의점이 있다. 행동목록법의 경우에는 행동이 나타나는 것에 대한 여부를 예 또는 아니오로 표기하는 것인데 문항을 작성하여 체크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된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는 유의점이 따른다. 
아동발달을 설명 할 때에는 위와 같은 모든 방법들에 대해서 교사가 객관화되어져 있어야 한다라는 점이다.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보았을 때에는 이러한 아동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며 최대한 상황을 파악하고 객관화 시키는 것이 교사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아동들을 관찰 할 때에는 일전에 자료가 있다면 그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지금 보고 있는 교사의 시선과 영유아들의 행동변화 및 발달이 이루어졌는지 스스로 체크해보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유아들은 아직 신체적으로나 정신으로나 미숙한 단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이를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필요성이 높으며 이를 지도하는 교사의 경우에는 세심한 관찰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위의 방법들은 대표적인 예시일 뿐이지만 영유아들을 바라볼 때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선 그리고 자기에 대한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그 교육과정 안에서 영유아들이 어떠한 발달과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스스로 평가하는 좋은 평가도구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의 영유아발달평가에 대한 인식 및 평가방법 연구』, 박정원,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1
『영유아 평가에 대한 보육교사의 경험』, 권단비,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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