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3123

아동청소년기 발달장애로 인한 자폐증의 원인과 증상에 관하여 서술하고 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자신의 방안을 자유롭게 논하시오.

반응형

아동청소년기 발달장애로 인한 자폐증의 원인과 증상에 관하여 서술하고 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자신의 방안을 자유롭게 논하시오.

 

자폐증은 1943년 카넌에 의해 사람들에게 처음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수 많은 기간동안 개념적으로 혼동이 많이 되었다. 자폐증이 보고된 초기에는 아동기에 나타나는 정신병의 한 종류의 형태로 취급되어졌으며 이후 발달 상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고 현재에는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범주에 속하게 되었다.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대상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원인적인 배경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을 하는데까지 어려움이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동청소년기의 발달장애로 자폐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과 그 증상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거에 자폐증은 부모들의 잘못된 양육방식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되어 부모들을 힐난하고 부모들에게 죄의식을 강조하였다면, 최근에는 자폐증의 원인이 생물학적인 요인이 많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면역학적, 신경해부학적, 생화학적, 신경병리학적, 유전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폐아들은 자매 형제에서 유병률이 일반인들보다 50배가 높다. 특히 자폐증을 뇌의 질환이라고 보는 근거들은 자폐증의 아이들의 약 30%가 경련성 질환을 겪고 있으며 어머니가 임신 중에 분만을 전후로 하여 합병증이 많이 발생했다라는 점이 있다. 또한 자폐아동들은 기질적인 병변들이 확인되어져 있는 질환들과 함께 동반되어져서 나타나고 있으며 뇌영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생된다는 점, 부검에서도 뇌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고 있다라는 보고들이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폐증은 36개월 이전에 발병되어지며 여아보다는 남아들이 많지만 여아들의 증상이 남아들보다는 더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크게 나누어 보았을 때 사회성 발달 장애, 행동발달 장애, 언어발달 장애가 있으며 사회성 발달의 장애의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반응 장애라 할 수 있다. 유아기 때에 엄마와 눈을 마주치려해도 다른 곳을 바라본다거나 소리가 들리는데도 고개를 돌려 쳐다보지 않는다거나 하는 행동들이 있다. 부모에게 안아달라거나 좋아하는 느낌이 전혀 없고 부모의 경우에는 아이를 안을 때 나무토박을 안는 느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자폐증 유아들의 경우에는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불안함이 보이지 않고 미소나 낯갈이 등을 하지 않는 등이 많아 애착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게다가 또래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으며 다른 사람의 공감을 느끼지 못해 관계 형성 자체가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것이 사회성 발달장애라 할 수 있다. 행동발달 장애의 경우에는 놀이의 형태들이 또래 아동들과는 다르며 의도하려는 놀이가 없고 모방하거나 상상력이 필요로 하는 놀이들을 전혀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 놀이의 다양성이 결여되어져 있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장난감의 목적과 기능에 맞게 놀지 못한다라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놀이가 그저 단순하고 기계적이며 모양을 일렬로 배열하거나 같은 색끼리 모아두는 등 정도로만 할 수 있으며 이것이 흐뜨려져 있을 때에는 불안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괴상한 행동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발 끝으로 걷거나 몸을 주기적으로 흔들거나 하는 행위들이 있다. 게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행동, 경험들을 받아들이지 못해 똑같은 것, 익숙한 것을 유지하고 고집한다라는 행동발달 장애를 겪기도 한다. 언어발달 장애의 경우에는 자폐증을 겪고 있는 아동들은 언어발달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혼자서 중얼거리거나 노래를 불러도 누가 옆에서 말을 걸면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유아기 때에 옹알이나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타인에 대한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말을 하더라도 억양이 없이 사용하는 등의 장애들도 동반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언어발달이 어느정도는 일어나긴 하지만 말의 뜻이나 숨은 의도를 이해하는데에는 극히 제한되어져 있어 농담이나 비유 같은 말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지능적인 부분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들은 대부분 지능지수가 70이하이지만 일부 자폐아들의 경우에는 특정분야 예를 들어 계산이나 그림, 음악 등에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자폐증을 알고 있는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인을 이해하기 전 나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나에 대한 이해가 어렵듯이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히 외모, 성격 등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 대해 알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에대해 알고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또한 개인의 인식개선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자폐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들을 갖고 있는 이들을 생각할 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저 우리는 다른것이지 틀린게 아니다 라는 말처럼 발상의 전환이 필요로 되어진다. 이를테면 길에서 지나가다보면 눈에 띄는 행동(소리를 지르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등)의 유아들이나 성인을 보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경향이 많다. 자폐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왜 저럴까? 이상한 사람이야 등과 같이 단순히 나랑 틀리다 라는 생각으로 너무나 쉽게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그저 다르다 정도로만 시선을 전환시켜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나도 길을 지나갈 때에 저러한 행동을 하는 주변 동네사람들이 자주 보이긴 하지만 딱히 불편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는 않는다. 자전거를 타고 말을 걸면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어 타인에 관심이 많을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할 뿐이지만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쌍욕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이러한 것은 자폐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 뿐이지 이러한 증상들을 파악하고 있다면 위와 같은 태도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주변 지인이라면 그들의 행동들을 주의깊게 관찰해볼 필요성이 있다. 그들의 행동들은 자주 반복되고 동일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주를 이루며 이를 관찰을 통해서 미리 알고 있다면 이들이 어떠한 반응일 때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은지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자폐증은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불치병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에 자폐증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기능들을 좀 더 향상 시키는데에 치료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행동들을 겪게 되고 주변에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자폐증 아동들의 모습도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환경개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자폐증을 교육하고 치료해주는 전문기관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들과 사회환경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라는게 나의 주된 생각이다.

 

 

 

 

 

 

 

 

 

 

 

 

 

 

 

 

 

 

 

 

 

 

 

 

 

 

 

 

 

 

 

 

<참고자료>

남민, 자폐증 아동의 조기인식 요인,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1999

홍성도, 소아정신질환, 삼성의료원, 199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