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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여행 검은달걀 맛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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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여행 검은달걀 맛보러

 

 

 

안녕하세요? 드디어 하코네여행의 정점인 오와쿠다니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와쿠다니역은 검은달걀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검은달걀은 일본어로 쿠로다마고라고 합니다. 검은색 달걀이 된 이유는 유황에서 달걀을 삶아내고 있기에 검게 변한다고 하는데요, 이 달걀을 하나 먹을 때마다 7년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프웨이를 탔을 때부터 느낀 것이였지만, 날이 정말 안좋아서 이렇게 사진찍는 모습보다도 더 뿌옇게 보였습니다. 검은달걀을 맛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사먹을 수도 있지만, 따로 파는 곳이 있습니다. 오와쿠다니역 안에서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후반부의 사진안에 쿠로다마고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대통곡이라는 한자가 검은 달걀에 적혀져 있습니다.

 

 

 

 

 

이 건물은 정보센터이면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5개에 500엔인데 조금은 비싼 느낌이 듭니다.

 

이 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정상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불고 비와 안개가 껴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정신없이 있다보니 이 곳에서 검은달걀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이 안에서 파는 달걀들의 가격을 비교해보고자 기념품가게에서 샀는데 이상한 만쥬가 나와 로프웨이를 타면서 빵 터진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사실 이보다 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이 곳까지 올라와볼 수조차도 없다는 것이 흠입니다. 그나마 올라와 볼 수 있다는 천운만 생각하게 할 뿐이죠.

 

 

 

 

 

안에는 뭐라고 적혀있는진 모르지만, 소소한 절들의 형태를 갖춘 조각들도 보입니다.

 

예전에는 유황이 있는 곳까지 가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 날은 날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출입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오픈되어져 있어 이 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다음 토겐다이역으로 향합니다. 토겐다이역에는 해적선이 있는데 날이 좋지 않아서 이것 또한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코네여행은 이렇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꼭 날씨를 검색해보고 여행일정을 수정하셔야 합니다.

 

그럼 오와쿠다니역안에 있는 기념품가게에 뭐가 있는지 사진으로나마 감상하시길 바라며 이상한 만쥬는 고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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