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3123

도쿄여행 국립서양미술관 야외 전시작품 구경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에노 국립서양미술관 야외 전시작품에 대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일전에 도쿄여행 중 하코네에 갔던 적이 있는데 3대 야외조각전시관인 쵸코쿠노모리미술관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우에노공원에 있는 국립서양박물관은 상시로 운영이 되어지는 상설관과 분기별로 나뉘는 특별관이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가 있기 때문에 바깥에 있는 로댕의 작품들을 구경하기로 하고 야외 조각품들만 사진을 찍어봉ㅆ습니다.

 

  하코네 쵸코쿠노모리미술관(조각의숲) 야외전시작품 구경하기 

http://cjstmcjstm.tistory.com/71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조각상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래의 조각품 중 지옥의 문이라는 조각작품 안에 일부분으로 위에서 아래로 시선을 처리하면서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원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명이 아니라 시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원래는 지옥의 문을 만들면서 시인을 조각하고 아담과 이브의 인물상을 조각해 넣었지만 완성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1888년 로댕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독립된 작품으로 만들어 출품하게 되면서 조각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활을 쏘는 사람도 워낙 유명한 작품입니다. 에밀 앙투완 부르텔이 만든 것인데 조각의 숲 미술관의 것과 비슷합니다. 우에노 공원에서 보는 것보다는 하코네 미술관에서 보는 맛이 주변 경관과 함께 훨씬 멋있답니다.

 

 

 

 

아담이라는 작품 인 것 같네요. 밑에 이브와 짝을 이룹니다.

 

 

 

 

이브라는 로댕의 작품입니다.

 

 

 

 

위에서 말한 지옥의 문입니다. 지옥의 문은 로댕이 1880년부터 제작해 사망 직전까지 공을 들인 작품입니다. 작품은 미완성으로 남겨졌는데 작품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고치고 인물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끼워넣고 다시 부수고 하는 시간이 무려 30년이란 시간을 훌쩍 지나게 만든 작품입니다.

 

로댕은 단테의 신곡을 몇번씩이나 읽으면서 단테의 지옥편에 있는 지옥을 기초로 하였다고 합니다.

 

 

 

 

칼레의 시민이라는 로댕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백년전쟁 당시에 칼레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을 놓고 프랑스군과 잉글랜드군과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잉글랜드 군이 칼레 시를 점령하였고 이에 저항하던 칼레의 시민들은 학살당할 위치가 되자 지도자급 인사 6명을 잉글랜드 군에게 넘긴다면 나머지 사람들을 학살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에노공원에는 이렇게 국립서양박물관을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야외에서도 조각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만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한번 쯤 이를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