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미술활동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하는 동기부여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유아들은 미술활동에 있어 다양한 자료들을 만지거나 실험해보고 자료를 탐색하는 등 자료들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나 주변세계들을 파악하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미술영역은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고 그에 따라 유아들이 어떻게 자발적이고 능동적이고 참여하게끔 하는 동기부여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유아들의 미술활동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미술활동영역의 구성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미술활동영역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로 손쉽게 물건들을 활용할 수 있고 유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한 곳에 위치해 두는 것이다. 미술활동영역의 교실 가운데에 유아들이 지나가는 곳에서부터 조금은 떨어지게 위치해야 하며 최대한 밝은 분위기안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술활동 중에 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동선 밖으로 빼놓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미술영역에서 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물감이나 유아들이 더러워진 손을 닦이 위해서 바로 옆에 수건이나 양동이를 배치하여 가능한한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두 번째로는 유아들이 적극적인 탐색과 실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동적활동영역에 위치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미술활동영역에 있어 조용히 책상위에서 색칠을 하고 그대로 따라 그리거나 만드는 장소가 아니라는 이야기 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아들이 실험을 하거나 탐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자기표현이 되는 곳으로 하여 유아들의 소란스러움을 허용하는 분위기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유아들이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활동영역에 있어서 유아들이 자신의 공간안에서 개인작업이나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여 3세 이상의 유아들은 팔 전체를 움직이기 때문에 4,5세와 같이 책상의 크기보다 비교적 크고 넓게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바닥에 공간을 활용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네 번째로는 미술활동영역에 있어서 유아발달에 적절한 자료들을 정리정돈 되어줘야 한다라는 것이다. 미술활동영역에서 유아들은 창의성과 호기심을 최대한 갖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똑같은 자료일지라도 색이나 모양, 형태 등을 다르게 제공한다면 유아들은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새롭게 할 수 있다. 만약 도형놀이를 할 때에 삼각형 하나만 제시하는 것보다 원형이라던지 사각형, 다각형들의 도형을 같이 제시하여 준다면 유아들은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자료들은 미리 교사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며 유아들이 놀이를 할 때 자료나 재료가 부족해 놀이를 중단하려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언제든 유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인근에 위치해두어야 하며 항상 미술놀이가 가까이 있다라는 것을 확인시켜줄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유아들의 미술놀이를 한 이후 미술작품들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유아들은 미술놀이를 한 이후에 작품들을 건조하거나 전시해야 할 공간이 필요로 하며 유아들의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배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유아미술활동을 할 때에 교사들은 대표적으로 교사주도적인 접근법과 교사안내적 접근법, 유아주도적 접근 방법에 있게 되는데 미술활동의 경우에는 교사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엇을 만들 것인지 유아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동의를 구하고 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유아주도적 접근은 유아들에게 선택과 자유를 주어주고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예를 들어 도화지를 주고 무엇을 그릴 것인지 자유를 주거나 점토를 통해서 무엇을 만들 것인지를 생각하고 고안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아주도적 접근방법의 경우에는 유아들의 여러 가지 생각을 담아내는 미술활동이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긍정적인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유아들 스스로의 제한된 자원과 생각으로 인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에 실증을 내거나 부담스럽게 느낄 수가 있어 잦은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하게 될 경우에는 교사가 여러 가지 선택범위를 정해주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교사 안내적접근방법인데 이는 미술활동영역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교사들은 미술활동에 대한 주제와 목표를 안내해주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것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놀이공원에서 봣던 것들을 그려보자라고 제안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놀이기구가 있었는지 얘기해주지 않고 각자 자기가 인상깊었던 것들을 그려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가지 접근법을 통해 교사들은 유아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미술활동영역에 있어 유아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놀이기구가 쉽고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야 하며 유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료나 자료들을 충분히 제공해주어야 유아들은 흥미를 잃지 않거나 중단하지 않고 이를 즐기면서 따라올 수 있겠다.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인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며 유아들이 만든 작품은 그에 맞는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서 유아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거나 흥미를 돋울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