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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엔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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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엔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은 15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입니다. 500개가 넘는 중국음식점들이 즐비해있으며 현재도 많은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차이나타운은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홍콩이나 대만에 있는 마조여신을 모시는 마조묘와 관우신을 모시는 관제묘가 있습니다.

 

이 곳에 도착하게 되면 휘황찬란한 빨간 불들과 조명들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도 많으며 주말에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 곳은 현판에 천후궁이라고 적혀져 있는 마조묘 입니다. 마조묘는 마조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바다에서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나선 여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목숨을 잃어 주변에서 이를 알게 되면서 이후에는 바다로부터의 안전을 지켜주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마조라는 여성은 이 곳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중국대륙에서 추앙하고 있는 신으로서 사람에서 신이 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을 구입할 수 있는 기계

 

 

 

 

마조묘 앞에 가면 이렇게 향을 꼿을 수 있는 항아리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앞에 보면 숫자가 적혀져있는데 향 항아리 앞에 숫자순번대로 향을 태워 넣고 절을 하는 것입니다.

 

 

 

 

 

 

사당안에 모셔져 있는 마조상입니다. 일본에서 중국의 사당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이 곳이 아니면 흔치가 않습니다. 마조상 위에는 천상성모라는 한자를 자수로 새겨놓아져 있는게 눈에 띕니다. 물론 안에 들어가 절을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하지 않는 것을 굳이 낯선 땅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둘러보고만 나왔습니다.

 

 

 

 

 

 

 

이 곳을 조금만 돌아다니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게 판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의 상징적인 동물이기도 하지요. 판다로 이루어진 상점들도 많으며 국가적으로 관리하다보니 판다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많고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몰린 곳이 있길래 저도 따라가보았습니다. 자세히 따라가다보니 인파에 몰려 이동하게 되었지만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볼 순 없었고 멀리서나마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주말이라 공연을 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사자춤과 같은 탈춤을 추는 행사인 듯 합니다.

 

 

 

 

 

 

 

 

 

 

 

상점들이 정말 많고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호객행위가 많다고 하였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큰 가게들만 호객행위를 하는 여성분들이 앞에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만 일반 소규모의 상점들은 이런 행위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 행선지인 관제묘에 도착했습니다. 관제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의 관우를 신이나 황제로 모신 사당입니다. 중국사람들은 관우를 신으로 상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교사원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관우신인데 대표적으로 서울의 동묘안에는 관우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가정마다 지역마다 정도는 있지만 대부분 모시고 있었으나 중국의 문화대혁명 이후에 많이 파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관우신을 일반가정집에서도 모시는 이유는 관우가 재물신이기 때문입니다.

 

 

 

 

 

 

관우사당의 향 티켓의 경우에는 500엔으로 안내소에서 향과 티켓을 교환하셔야 합니다. 이 곳도 관제묘와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향을 꼿아 절을 해야 합니다. 관우상 위에는 관성대제 라는 글자의 자수가 있지만 사진으로는 찍지 못하였습니다.

 

좌측에는 검은색 얼굴에 주창이 있고 우측에는 관평이 있습니다. 또한 관우를 보필했던 부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서울 동묘의 배치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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