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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노량진 다독이네 숯불구이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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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여행 중 친구들과 잠깐 만나 저녁식사를 즐겼던 곳인 다독이네 숯불구이 집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노량진에 살고 있는 친구말에 의하면 노량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같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온 곳이였는데 그 중에서 고기가 제일 괜찮다고 하여 알게 된 집입니다. 사실, 이 날은 날이 추워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이 곳을 가기 위해서 노량진 3번출구에서 정말 힘겹게 걸어갔던 기억이 문득 드는 곳입니다.

 

간판에는 다독이네 숯불구이가 보여야 하는데 급하게 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숯불이라는 빨간 글씨가 안보인다는 점.

 

 

 

 

들어가서 인원수를 이야기 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는데 사람들이 정말 꽉 차 있었습니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손님들이 정말 많았으며 인테리어가 깔끔한게 특징이랍니다.

 

바로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 다른 것들도 좋지만 강추라고 적혀진 뼈삼겹갈비가 제일 맛있다고 추천도 받아 이걸로 3인분 600g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들입니다. 작은 배추와 무절임이 있고 연두부와 콘셀러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고깃집에서 거의 안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로 명이나물도 등장합니다.

 

 

 

 

시원한 미역냉국도 있고 김치와 쌈채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알싸한 소스에 양파를 크게 넣은 소스가 나오는데 참으로 맛있습니다.

 

 

 

이게 600g입니다. 의외로 양이 좀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옆에는 멜젓이 보글보글 끓여주고 기본적으로 숯불에 구이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직원분들이 오셔서 고기를 먼저 구워주십니다. 왜냐하면 고기 자체가 워낙 두껍고 자르기가 힘들기 때문에 미리 서비스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숯불이라서 안에까지 익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인고의 시간을 참아내면 그 맛이 정말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큰 고기가 익고 잘라주는데까지는 한 10분 남짓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후에는 다 잘라주시고 양옆으로 몰아넣은 다음 가운데에 익혀서 드시라고 이야기 해 주신답니다. 숯불이라 겉부분이 타는 건 조금 떼어내서 드시면 된다고 하셨고 보글보글 고기가 끓는다 싶으면 드셔도 된다고 알려주셨답니다.

 

노량진에서 이렇게 고기를 먹는 것도 처음이였는데 고기도 직접 맛있게 구워주시고 숯불에 고기를 어떻게 먹는지도 알게 된 곳이였는데 정말 고기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한번 식사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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