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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해바라기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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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해바라기 밭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여행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올레길 코스 중에 만나는 곳으로 고려시대 삼별초 최후 항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별초는 고려시대 몽골군(원나라)의 침략에 맞서 싸운 최후의 결전지로서 흙으로 쌓은 토성입니다. 일전 진도의 항전지를 가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제주도에 항전지는 처음 와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마지막가지 항전했던 장군은 김통정 장군으로 40여년에 걸친 삼별초의 역사가 끝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과 순의비, 외곽 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견고하게 쌓여진 토성으로 실제 가보신다면 딱히 볼 것은 없어보이지만 역사가 남긴 삼별초의 모습은 흐릿할 뿐입니다.

 

 

 

순의비

 

 

 

 

 

전시관에는 프로젝터를 통해 삼별초의 역사와 함께 토성을 쌓는 과정 등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는 유물이 지속적으로 발굴 되고 있으며, 아직도 발굴작업 중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그림들과 유적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맞은 편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만개하여있습니다. 9월 초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따뜻한 제주도에는 코스모스가 많으며 여행지에서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9~10월이 코스모스가 절정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는 코스모스 밭 보다는 해바라기 밭이 훨씬 더 인기가 많습니다. 해바라기를 볼 때마다 조금만 더 빨리 왔다면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었을 테지만, 시기가 조금 늦은 탓에 해바라기는 지고 있었습니다. 5~7월에 해바라기가 만개할 때 해바라기 밭에 오신다면 이보다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시기를 놓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제주도여행 오신다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 필수적으로 들릴 필요는 없지만,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려 삼별초군의 마지막 항전지를 구경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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