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종로에서 만난 아기자기한 카페 반쥴(BANJUL)
응답하라 1988에도 나온 유명한 종로카페
'반쥴(BANJUL)'
지난 북부 서울여행 중에 만났던 아주 분위기 좋고 아기자기한 카페입니다.
사실, 이 곳은 어머니 아버지 대학생시절부터 있었는데,
하프도 연주하고 레슨도 하고 있는 곳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예전 반쥴 카페는 건물 전체를 사용했었지만,
현재는 3층~5층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런치타임은 11시~14시까지 이며
30% 할인을 하니 꼭 확인해 두셔야 겠지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는 할인되지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간판부터 보이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엔틱한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밑에 판매하는 것들이 눈에 띕니다.
눈에 띄는건 와인들과 텀블러가 보입니다.
일반 카페와 비슷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갑자기 지난번에 소개시켜드린 샤로수길의 '카페산다'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 곳에 유명한 커피는 '비엔나커피' 입니다.
그것을 맛보기 위해 사람들도 엄청 많고
아니 많은 정도가 아니라 바글바글 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우선 이 곳에 가게 되면 자리부터 잡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자리를 잡은 다음 메뉴를 고르고 천천히 구경해보시기를.
'반쥴'은 1인 1차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참고해두시길 바랍니다.
유기농 차와 34종류의 다양한 차들이 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찍은 벽에 전시된 장식품들입니다.
장식품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원두 그라인더(분쇄기)입니다.
언제적부터 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곳의 주인은 참 분위기를 엔틱한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되게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찍은 벽면인데 이 밑에 테이블이 있고 바로 옆에 제가 찍은 위치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오래된 카페일것이란 생각에 번호표라도 주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주문하고 나니 진동벨을 줍니다.
밀크티와 비엔나커피
밀크티는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만든 음료인데,
호불호가 갈리다보니 저는 먹진 않았고 같이 간 일행이 주문한 것입니다.
대망의 기대 엄청 많이 한 비엔나 커피 입니다.
크림이 잔뜩 올라가져 있고
시나몬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엄청 단 커피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위에는 달콤하고 느끼한 휘핑크림이
밑에는 아메리카노가 담겨져 있습니다.
간혹 휘핑크림과 아메리카노의 조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참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딱 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합니다.
맛은 아주 풍부하고 좋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가게의 분위기는 좋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조금은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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